배우자와 이성 친구 모임 두고 다툼…

공지사항 25.10.01
A와 B는 신혼부부임.
A가 동성 동생들이랑 노포에서 술자리 가졌고, 사진·위치 다 공유함 A와 B는 원래 다함
(셋이서 소주 4병 맥주2병째 였고 A는 맥주를 안먹음)
멀쩡한 상태였음.
평소 A랑 B 둘이선 소주 6병도 마심.

그런데 B가 전화해서 갑자기 언성 높이며 “적당히 먹어라” 함.
결국 싸움 나고 “당장 들어와라”까지 말함.

이후 B가 “앞으로 너 친구 만날 때 나도 똑같이 할 거다” 함.
그리고 공용 스케줄러에 올라간 A의 대학 동창 모임(이성 1명 포함)을 보고,
“앞으로 이성 친구 있는 모임은 나가지 마라
나는 이성친구를 못만나게 하면서 왜 너는 만나냐고 함“

문제는 A의 동창 모임이 졸업한 지 10년이 넘었는데도 매년 주기적으로 만나던 모임이고,
연애할 때도 B가 알고 있었으며 실제로 같이 본 적도 있는 사람들이라는 것.사귀거나 애매한 관계가 전혀 없는 사람
이성친구와 단둘이 만난적없고 갠톡도 안하는 친구임
게다가 다 A의 결혼식에도 와줬던 친구들임.

반면 B가 말하는 자기 이성 친구들은 몇 년에 한 번 볼까 말까 한 사람들이고,
결혼식에도 안 왔으며 축의금도 단 한 명만 했는데, 그것도 그 사람 결혼할 때 B가 내서 예의상 낸 경우였음.

정리
•A : 오래된, 검증된 친구들과의 주기적 모임. 결혼식에도 와줬던 사람들.
•B : 이성 친구 거의 없음. 드물게 있어도 결혼식에 안 올 정도.
•B 입장 : “내 이성 친구는 못 만나는데, 네 이성 친구는 왜 만나냐?”
•A 입장 : “서로 상황 다르고, 이미 다 보여줬던 친구들인데 왜 막냐?”

❓질문
배우자가 결혼 후에도 오래된 이성 친구들과 주기적으로 모임 갖는 게 정상임?
B처럼 “이성 친구 있는 모임은 금지”가 맞음?
아니면 A처럼 이미 검증된 관계라면 신뢰하고 만나는 게 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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