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게 무의미해요

공지사항 25.10.05
한 초등학교 3년때부터 생각해왔어요


사는건 지옥인거라고



지금 20년 지났는데도 그 생각은 변하지않았고



올해 사람에게 참 많이 상처받았어요



원래도 주변에 사람이 없고 혼자 있는걸 좋아하는데




그 적은 인맥 안에서도 이렇게 정리가 될수 있다는걸

또 한번 실감하네요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는데


왜 사람들은 내가 하는거에 반의 반도 못하는걸까요



선물하면 고맙다 연락을 씹게됐으면 바빠서 그랬다


이 한 마디만 해줘도 별 생각 없을텐데





이제 점점 제가 먼저 연락하지않으면 연락오지 않는 친구들이나 지인들에게 지쳐서


저도 이제 그냥 안 하려고요



이제 진짜 혼자가 되어가는것 같아요



아무리 좋아하는걸 모으고, 하고, 보고, 키워도



삶이 무의미하게 느껴지고 부질없게 느껴져요



아마 제가 죽어도 장례식에 올 사람은 없을거에요 별로 슬프진 않아요 오히려 장례식도 안 했으면 좋겠네요...



어차피 죽어서 난 세상에 없을테니까



정상적인 사람들은 죽음에 대해 생각하지 않는다던데



저는 비정상일까요


항상 죽으면 어쩔수없다고 생각해요



근데 밥도 먹고 잠도 자요 우울증은 아닌가봐요 솔직히 말하면 고양이를 안키웠다면




이렇게 세상에서 발버둥치면서 지옥을 살아나아갈까



저보다 더 힘든사람이 들으면


콧웃음치겠죠




푹식한 이불위에서 무방비하게 잠들어도


지옥인건 변함이 없네요 ... 살아 숨쉬는게



왜이렇게 힘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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