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할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 아무렇지도 않아요

공지사항 25.10.11
저는 중학생이고 어제 외할아버지 부고 소식을 들었어요 근데 너무 아무렇지도 않아서 이게 맞나 싶어요

외할아버지와 그리 각별한 사이는 아니였어요 명절이나 가족들 생일 이럴때만 뵈었었고 성격이 살가우신 분도 아니셨고요. 할머니랑 사이도 별로 안좋으셨고 저희 엄마도 할아버지 때문에 힘들어하셨던적이 꽤 있으셨어요.

저는 제 가족의 죽음을 겪는것도 처음이고 이런 느낌 일줄도 몰랐어요 할아버지를 딱히 미워한건 아니였는데 저도 모르게 그런 감정이 있었던 걸까요
엄마를 어떻게 위로해드려야 할지도 모르겠고 혼란스러워요 지금 글쓰면서도 이게 맞나 싶은데 어디 얘기할곳이 없어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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