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셀프촬영 도와주러 가는데 저녁이 무한리필

공지사항 25.10.14
고등학교 1학년 때 만나서 고2 때 손절하고
성인 돼서 화해하고 도중에 또 손절하다가
화해한 12년 친구가 있어 29살이 된 지금 친구는 결혼 준비 중이야
친구가 웨딩 셀프 촬영 도와줄 수 있냐고 그래서
알겠다고 했어!
분명 친구는 일정 끝내고 자기가 투잡 하는 냉삼 고깃집을 가자고 했었는데 다시 얘기하니까 무한리필 집으로 말이 바뀌어!

아침 9시에 우리 집으로 픽업하러 와서 수원으로 가서 사진 촬영 후, 제부도로 넘어가서 점심으로 칼국수 (자기가 칼국수 정했음 쓰니 칼국수 안 좋아함) 먹고 카페 가서 해 질 때까지 쉬다가 나와서 사진 찍고 동네 와서 무한리필 집으로 가자는 거야!
내 지인들은 아침부터 고생하는데 점심,카페,무한리필 해주고 "우리 커플 짱이지?" 라는 말에 정이 떨어지는 게 정상이라고 하더라고..

근데 엊그제 자기가 투잡 하는 곳으로 남자친구랑 저녁에 밥 먹는 걸 스토리에 올린 거야!! 내가 와 맛있겠넹 이러니까 "나중에 먹으러 가자" 이러더라고..

친구 사이에 점심, 카페 사주고 저녁으로 무한리필이 어때서? 일까..? 어떤 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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