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5 남아 학용품

공지사항 25.10.20
학교 가방을 챙기는 초5 남아 필통이랑 가방속을
보았다.
20자루 연필 꾸러미 사준지가 반년이 안됐는데.
몽당연필만 들어있고. 지우개도 조각조각 쪼가리가 들어있었다. 제도샤프 써보고 싶다고 해서 사줬는데 그것도 다 분해되어서 망가져 있었다.
너무 화가 나서 "너는 물건을 쓰레기처럼 다루니 가방도 필요 없겠어. 쓰레기 같은 물건은 검정비닐 봉지에 담아서 다녀야지." 가방을 쏟아서 팬트리에 던져놓고 검정비닐봉지에 등교준비를 시켰다. 필통도 없이 몽당연필 한자루와 조각난 지우개 한조각을 검정비닐에 챙기게 했다.
지금 울고 불고 난리가 났다. 가방만은 들고 가게 해달라고 사정한다. 시끄러 넌 가방 가질 자격도 없어.
내일 검정비닐로 등교시킬꺼야.
제가 심한가요? 너무너무 화가나서 여러분께 물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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