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과 속이 다른 여자친구... 2

공지사항 25.10.22
지난 글에 이어 몇글자 끄적여 봅니다..
사실 여자친구와는 결혼 날짜도 잡혔으며
웨딩 사진도 찍을 예정이고, 모든 계획이 잡혀있습니다

그리고 이전 글을 썼던 사건을 발견한거구요..

그래서 다들 형부쪽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어서
그쪽으로 해서 대화를 나눠보려 시도했습니다
(실제 제 여자친구는 언니가 있고 그 언니는 결혼했습니다
당연히 형부도 존재하고요
그 언니분은 결혼 까지 6년정도 걸린거같은데
그동안 형부와 많이 친했나봅니다..)

그래서 대화를 시작한후
" 아직도 형부를 오빠라 부르냐 형부도 오빠라하는거같은데
나는 그게 싫다 "

이렇게 이야기하니 조용하게 " 아.. 미친 "
이러더라구요 그러고 " 내가 요즘 조심하고 있지않냐 또 왜그러냐" 이런식으로 반응을 보이더라구요

이후 저희는 웨딩 촬영이 있습니다.
촬영에 형부가 꼭 가야한다고 온다 하더라구요
언니는 바뻐서 못온다하고.. 친구를 불러보는게 어떻겠냐
했더니 가족이 좀더 편해서 좋을거같다 라고 이야기 해서
결국 우리 웨딩 촬영에 형부혼자 오기로 했습니다.
(옆에서 사진 찍고 드레스 골라주는 역활을 한다 하더라구요)

그래서 형부오면 또 은연중에 오빠 라고 부르고
둘이 히히덕 거리며 있을까봐 저는 그런말을 한거고

또, 앞으로 결혼하고나서도 그럴거 생각하니
너무 싫더라구요

아무튼 그래서 제가 그런말을하니 한숨만 쉬고
이제 잘꺼니까 끊으라 하였습니다.

너무 답답하네요 식장도 잡고 날도잡고
사진도 찍으러가는데 이런식의 태도를 보이는 여자친구..

제가 잘못된걸까요 어쩌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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