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해서 써봄

공지사항 25.10.22
정보
1.남1,여1 중 여1이 글쓰니(남1,여1 동갑임)
편의상 동생으로 쓸게요.

2.거실/안방 화장실

3.동생이 6:50분에 일어나서 거실화장실에서 머리를 감아요.
저는 7시에 일어나서 아침을 먹어요.
(저는 전날에 머리를 감고잡니다)

4.아침밥을 다 먹고 거실화장실을 사용하면
불편한게 한 두가지가 아니에요.

1.물묻은욕실화
2.수증기
3.바닥에 많이 고여있는 물(거실화장실에는 단이있어서 세면대 아래 고여있는 물은 밀어줘서 물을 빼야해요)

5.1번+3번 때문에 너무 불편하고 싫어요
그래서 제가 부탁을 했어요.
머리감고나오면 욕실화 세워두고 나오라고 했는데 동생이 저한테는 목욕하고 나오면 욕실화를 세워두고나오라는거에요.
그래서 알겠다고 하고 약속을 지키고있는데
동생이 첨 한두번을 약속을 안지키는거에요.

6.그래서 왜 안세워두냐고 했더니 깜박했다!깜박하면 알려줄수있지!라고 얘기해서 알려줬더니만 아침에 짜증을 내면서
"너가 할수있는거 아니냐?","너가 세워둘수있는거지"라는거에요.

기가 차서.. 약속을 했는데..안지키니
이거를 부모님께 말했더니 그거는 약속이 아니다 네가 일방적으로 통보한거다라고 얘기하시는거에요.

7.이전에는 제가 학교 갔다와서 거실에서 씻고있으면
항상 문을 두드려서 드라이기를 달라고하는거에요.그래서 첨에는 목욕중이어서 어려울거같다.이렇게 얘기했는데 계속 달라고 하고 다 씻을때까지 기다리면 소리를 질러요.언제는 씻는데 손만넣고 가져간다고하고요..
(드라이기의 위치를 거실화장실에 두자는 의견은 부모님의 의견이었어요)

8.그래서 동생이 저한테 드라이기 내놓고 씻으라고 해서 알겠다고하고 저도 약속을 받았어요.동생도 똑같이 내놓고 씻겠다고요.

담날에 제가 동생보다 늦게 도착해서 동생이 먼저 씻고있는거에요.
드라이기 밖에다 안내놓니?라고 물어봤는데
그거는 안된다는거에요
제가 씻는시간이 오래걸린다고...안~~된다고 하길래 지금은 그래서 이거는 포기했고요....
제가 내놓으면 동생은 그걸 들고 안방에서 씻는 구조가 됐어요.

9.동생이 아침에 머리를 감는거 때문에 불편한게 많다고 했잖아요?그래서 동생이 욕실화올리는거는 약속을 지키는데 일부러 한쪽을 벽에 기대게하고 한쪽은 문에 기대게 하는거에요.
이건 누가봐도 고의로 그런거잖아요.
아니 어뜩케 문이 열려있는 상태로 욕실화 한 쪽을 문에 기대게 하고 다른 한쪽은 벽에 기대게 하죠?하..

10.이것때문도있고 동생이 욕실화를 세워놔도 물기가 남아있고 바닥에 물도 안치우고 나가는거에요.
그래서 불편해서 아침을 제가 동생보다 먼저 먹고 안방으로 가서 씻을려고했죠.
그때 동생은 아침을 다 안먹은 상태

11.근데 동생이 안방화장실 못들어가게 막는거에요.안방은 자기가 씻을거라면서..
칫솔 갔다놨고 찜해놨다면서요.
그래서 너 먹는동안에 씻겠다.제가 느리게 씻는다면서 그것도 반대하고 그러면 안방에서 네가 씻고 욕실화만 바꾸겠다했는데 그것도 반대하는거에요.계속 제가 하는 행동들을 막는거에요.이유를 물어봤는데 본인도 물묻은 욕실화를 신고 씻기 싫다는거에요.

거기다가 엄마께서는 그냥 저한테 거실에서 씻으라고 하시고...

이거는 거실에서 본인이 머리감고서는 물묻은 욕실화신기 싫으니까 일부러 안방가서 씻는다는 말이잖아요?

12.여기서 빡치는게 전에 부모님,동생한테 두번정도 욕실화에 물묻어있는거싫다고 제 의사를 명확히 전달했어요.
근데 부모님하고 동생하고 셋 다 저한테
부모님,동생:네가 신고나온다음에 수건으로 발닦아라" 부모님:"네가 안방에서 씻으면 된다","네가 동생보다 일찍일어나"

동생은 지도 물묻어있는 욕실화신기 싫어서 지금까지 거실에서 머리감고 안방에서 양치질하던거였는데 무슨 저한테 신고나온다음 수건으로 발닦으면 된다는 말을 한게 기억이 나서 어이가 없는거에요.

13.그래서 의견을 참고해 먼저 다 먹고 안방화장실에서 씻을려고하니까
엄마:" 원래 동생이 안방에서 씻었으니 네가 그냥 거실에서 씻어"
아빠:"동생이 밥 다 먹기전에 씻고 나와","동생이 밥다먹고 들어간다고하면 거실화장실로 가"
그래서 동생이 밥을 언제 다 먹는지 어떻게 아냐고 물어봤는데
아빠:"이거는 너한테도 기회를 준거다.그니까 동생이 다 먹고 들어간다고하면 나와야한다"
나:아니 그러면 내가 씻는시간을 동생한테 맞추란 말이야?
아빠:"그럼 어떡해?동생이 싫다는데?"
하면서 큰소리치셨습니다.
저는 이해가 안되는데
다른 분들은 이해가 되시는지요?

그리고 어이가 없는게 면봉을 저희가족이 다 써요.그럼 공동의 물건이잖아요
씻고나오니 면봉이 없어져있길래 씻고있는 동생한테 노크를 하고 물어봤더니 동생이 씻기전에 면봉을 통째로 가져가 자기가 씻고있는 화장실에 넣어놨답니다..

그래서 달라고하니 줬어요.
어이가 없습니다.
내년이면 20살인데
공동물건은 가져가면 안된다는걸
제가 알려줘야할 나이도 아니고
이 일이 전에도 똑같이 있었고요.

본인이 불편한건 다른구성원들도 불편할 수 있다는 뜻인데 항상 본인이 제일 편하게 살거다 이런 마음을 가지고있는게 눈에 너무 보여서 답답하네요..한마디로 이기적인 성격?

심지어 엄마는 동생이 수능공부한다고,대학좋은데 가야한다면서 집안에서 동생 눈치보고있어요.
그래서 제가 엄마하고 대화하면 엄마께서 저한테 조용히 말하라고하시고,티비소리 줄이라고하고 또는 동생이 나와서 저한테 조용히해달라고 한 적이 많고요..

그리고 제가 동생~~불편하다.라고 엄마한테 얘기해도 그럴수있지~~라고만 하십니다...
동생한테 직접가서 얘기하면 동생은 들은체안합니다.
그래서 왜 안듣냐고 소리치면 엄마께서 저한테 나오라고하세요.공부하게 냅두라면서요.

하...답답하다...
동생하고 나하고 성별만 다를 뿐 나이가 똑같은데 다르게 대하시니..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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