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에게 최선을 다했지만 버림받았네요

공지사항 25.10.23
19살부터 4년간 일한돈 적금해준다는 목적으로 다 가져가서 사용하신 아빠.. 퇴직금마저 다가져가시고 합계 대략 5천
중간중간 몇십 몇백 그냥드린게 천얼마
집옆에 땅사달라고 하셔서 원치도 않던 땅 강제구매 1천5백
태양광사기로 5천
웃긴건 난 4남매 차녀.. 이런일이 있으면 왜 나만 책임을 지고 있을까? 집에 무슨일있으면 무조건 나한테전화 새벽에도 일하다가도 뛰쳐나가는건 항상나.. 한번은 모른척했더니 형제들은 해결법은없이 아빠 원망과 화만내고 울고 불고 전화만 난리
우리집은 내가 장녀고 장남이고 나없이는 집안이 힘들었을거라는 가식적인 칭찬과 무거운 가시왕관만 씌우려는 형제들..
언젠간 알아주겠지.. 나중에 부모님돌아가시고 내가 후회하지 않기위해서라도 그렇게 20년넘게 살며 최선을 다했는데 ..
결국 나주기로 했던 2천도 안되는 시골집 명의 남동생과 공동으로 하라는 부모님 말씀에 마음에 뭔가 끊겨 나감을 느꼈네요
나는 부모형제 없다라고 인연을 끊고싶은데,,괜찮을까요?
늦게라도 지금의 남친과 결혼하고싶은데 부모없는 결혼식 가능할까요? 결혼식을 남친이 원해서..
안쓰고 그지같이 살아서 모은 1억몇천 아깝고 내인생도 아깝고 .. 부모형제 아무도 돈 맡기거나 무조건 해결해 주지마세요 제꼴 납니다
요즘 살고싶지않다는 생각도 들고 마음이 너무허탈에 답답함에 이새벽에 여기에 한번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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