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사이 때문에 집에서 사는게 힘들어요

공지사항 25.10.25
부모님이 결혼 초부터 사이가 별로 안좋으셨어요.
아빠가 술드시고 들어와서 물건깨부시고 쌍욕하고 그게 좀 잦았던게 문제고, 제가 23세가 된 지금 엄마는 트라우마 때문에 손 한쪽 벌벌 떠시는게 일상이세요.
문제는 이제 저도 트라우마가 생겨서 현재 정신과약 5년째 복용중에 있구요. 불안장애가 있어서 뭔일 있을때 약없이는 못삽니다...
근데 이젠 아빠보다 엄마가 더 밉기도 해요...
물론 일차적 잘못은 아빠에게 있고 엄마가 피해자란것도 알지만 엄마가 자꾸만 제게 하시는 아빠 욕이나 본인의 피해사실 등을 집에 있으면 정말 하루종일 들려주십니다...
무기력하고 힘든데 그렇다고 엄마 말을 무시하기엔 너무 미안하고 지금도 기억 복기 시키는 것만으로도 마음아파서 글쓰는 것도 힘드네요..
이래서 상담센터도 못갑니다 이만 말 줄일게요...
여태 쓴게 아까워서 올립니다...ㅋㅋㅋ...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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