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에 보완수사권이 없어지면 정말 억울한 피해자는 많아 질거야

공지사항 25.10.29
우리집은 경찰 집안이야 아버지도  수사과장 하셨고 이모부도 경정으로 정년퇴직하셨어.
대충 경찰내부에 대해 일반인보다는 조금 더 알고 있어
암묵적으로 사건봐주고 하는 걸 옆에서 많이 들었거든.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다가 이번에 우리가 피해자가 되어서 고소한 사건이 있었는데...
증거가 너무 명백해서 당연히 검찰에 송치될줄 알았는데... 피의자 수사도 2달째 안하고 있고 
피의자를 소환해서 수사를 했음에도 4달째 결과도 안나오고 질질 끄는거야.
그래서 4달 넘게 수사가 지연되는건 문제가 있다고 민원을 넣었더니.. 불송치 처리가 되어버렸어  
증거가 너무 명백해서 로톡에 변호사들조차 이해를 못한다는 답변을 하더라고
그때 피해자 입장에서 많은 걸 느꼈지 억울함이 진짜 뭔지를 말이야.
이의신청해서 검찰에 송치되었는데... 검찰은 보완수사도 안하고 바로 구약식(벌금) 300만원 기소처리 해버렸어
보완수사 없이 기소되는건 아주 이례적인건데 그만큼 증거가 명백했다는거야
보완수사권을 검찰에 없어지게 된다면... 정말 억울한 피해자도 생길것이고 무고로 고소당한 
피의자 입장에서도 정말 억울 할거라는걸 깨달았다
검찰 개혁에는 찬성하지만 보완수사권을 없앴다는건 이러한 명백한 사건들이 경찰의 권력에 무혐의 되어버리는 게 너무 무섭다
살다보면 다들 피해자나 피의자가 한번씩 될수도 있을텐데 관심은 가지는게 좋을거 같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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