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언 부탁해

공지사항 25.11.02
치매걸린 외가네랑 같이 살고 있는데 증상이 점점 심해져. 어느 정도냐면 오후10시부터 새벽6시까지 모르는 사람 포함해서 전화만 200통 하는 수준. 바로 옆에 있어도 계속 전화함. 잠도 못 자고 일상생활이 안 되니 엄마한테 요양원 보내는게 어떻겠냐 말 하니까 나더러 “너 편하게 살려 그러지?”, “나는 우리 부모님 끝까지 모실거니까 싫으면 너나 나가” 이런 말 하는데 이게 모성애가 있는 부모 맞을까? 심지어 내가 7살 때 외할아버지한테 큰 성폭력을 당했음에도 사과 한 마디는 커녕 무덤까지 가져가라고, 절대 이야기 하지 말라고 해서 성인이 된 22살까지 어느 누구한테도 말 못하고 혼자 지니고 사는데, 이것도 너무 힘들고.. 일부러 내 앞에서 할아버지 더 챙기려는 모습까지 보여. 너무 죽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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