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살아 있는지 없는지 찾아보는게 소름끼치나요?

공지사항 25.11.07
안녕하세요.
사람들이 제 하는 행동을 보소 소름끼친다고 합니다.
일단 저는 어릴때부터 아빠에게 가정폭력을 당하면서 자랐습니다.
아빠가 엄마를 때리는건 기본으로 저희 남매에게도 손찌검을 했고 어린 아이에게 얼차레를 시키면서 훈육 아닌 휸육을 했습니다.
티비를 던져 박살내며 싱크대에 있는 접시를 던지며 폭언을 해댔고 도박과 술 중독으로 사채업자들이 집에 찾아오는게 일상이였습니다.
엄마는 제가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에 아빠와 이혼을 하시고 홀로 저희 남매를 키었고 암으로 돌아가셨습니다.
저희 아빠는 돌아가신 엄마 재산까지 탐내시며 장례식에서 난리를 파우셨죠.
그런 아빠는 필요없다 생각해 절연을 하고 산지 4년입니다.
아빠도 나이를 먹고 어디가 아픈지 계속 연락을 했지만 저희는 그런 아빠를 무시하며 살고 있죠.
그런 저에게 하나 불안한게 있는데 바로 아빠의 빚입니다.
아빠는 재산을 모아둘 사람이 아닐뿐더러 분명 빚만 남기고 돌아가실게 뻔하죠.
저는 그것때문에 3개월에 한번씩 가족관계증명서를 떼보면서 아빠가 살아있는지 확인합니다.
주변 사람들은 이런 제가 계산적이고 잔인하다며 소름 끼친다고 하네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런 아빠도 핏줄이라 생각하면서 받아줘야하나요?
저는 정말 이해 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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