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관계는 참 어렵다..

공지사항 25.11.10
작문실력이 구려도 이해해줘…
(가)(나)(다)가 있어 참고로 셋다 고3여자야
목요일 저녁에 (가)랑 (다)가 다음날 학교끝나고 밥먹고 카공을 하기로 약속했어

그렇게금요일 아침에 (가)가 (나)한테 (다)랑 단둘이 카공한다고 하니까 (나)가 질투하면서 알겠다고 했어

그렇게 학교가 끝나고 (가)가 가방을 싸고 있는데 (나)가 와서 나도 너희약속에 끼게 되었다고 했어

(가)가 왜? 라고 하니까 (나)가 원래 나는 학교에서 야자를 하려고 했으나 개인적인 이유로 몸이 안좋아서 그렇다고 했어

그리고 (나)가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에 (가)도 그날따라 컨디션이 안좋아서 (다)한테 오늘 우리 그냥 밥만 먹고 헤어지자고 했어

(다)는 바로 수긍했어 또한 (다)도 원래 다른 장소로 일찍 가야하는데 (가)랑 카공을 하려고 늦게 가려고 했으나, (가)가 밥만 먹고 헤어지자고 하니까 자기도 그냥 그 장소에 일찍 가야겠다고 했어

그렇게 (나)가 돌아오고 우리는 학교 밖을 나와서 5분정도 걸었어. 그러다가 (다)가 그럼 우리 밥만 먹고 헤어지니까~라고 말했어.

그러자 갑자기 (나)가 정색하더니 그게 무슨 말이야? 그걸 이제 와서 말하면 어떡해; 밥만 먹고 헤어지는줄 알았으면 나도 그냥 학교에서 야자를 했지; 라고 화를 냈어.

그러더니 자기는 그냥 따로 밥을 먹고 스카에서 공부를 하겠다고 했어 결국 약속대로 (가)는 (다)와 단둘이 밥을 먹고 헤어졌어

여기서 이제 (가)의 입장은 다음과 같아.
1. 나는 처음에 (다)와 단둘이 약속을 했어. 밥만 먹고 헤어지자고 내가 약속 당사자인 (다)한테 말을 했을때 (다)는 흔쾌히 알겠다고 했어 그런데 중간에 낀 (나)가 화를 내는게 어이가 없어

2. (나)가 밥만 먹고 헤어지는줄 알았으면 학교에서 야자를 했을거야 라고 말을 했는데 아까 야자를 하지 않는 이유가 개인적인 이유 때문에 몸이 안좋아서 라고 말을 했어 그러면 약속이 파토났으면 그냥 집에 가면 되는거 아닌가?

3. (나)는 저번에 자신의 엠비티아이가 j라서 스케줄에 변동이 생기면 매우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했어
근데 이번 경우는 (가)랑 (다)가 (나)랑 직접적으로 약속을 한것도 아니고 중간에 낀건데 그러면 우리 둘이 약속을 했으니까 우리 둘의 사정으로 약속이 달라져도 (나)는 그냥 따를수밖에 없는 거잖아?

그리고 사람의 계획은 여러 상황에 영향을 받아서 달라질 수도 있어 또한 이번 경우는 엠비티아이를 떠나서 그냥 (나)는 남의 사정은 자신의 알 바가 아니고 그냥 자신이 생각한 계획이 일그러지면 남한테 화를 내는 이기적인 성정을 지니고 있는것 같아.

여기까지가 (가)의 입장이야
근데 이건 (가)의 입장일 뿐이니까 그냥 아 그렇구나 라고 수긍만 하고 위 상황에서 객관적으로 누구의 잘못이 얼마나 큰지 알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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