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시간알바 6시간투자

공지사항 25.11.11
가족들 아침에 출근, 등교 시키고 남는시간 알바하기위해 엄청 찾아본 결과 월-금 10시에서 1시30분(3시간일하고 중간에 점심먹으면서 30분휴식)에 일하고 빨간날 쉬는 직원식당일을 구하게 됐습니다. 한달 80만원정도 받고 연차,퇴직금 나오지만 4대보험, 차비 빼면 얼마 남지는 않고 출근시간이 좀 걸려도 생활에 도움이 되기에 너무 좋다면서 다니게 되었죠. 이런데가 잘 없으니까요.

근데 첫날에 여유있게 일할려고 30분 일찍 갔는데 이게 여유로운게 아니라 30분 일찍 시작해야 직원들 점심시간에 겨우 맞출수 있더라구요.
그리고 중간에 30분 휴식도 지켜지지 않습니다. 한 15분에서 20분 밥먹으면서 쉬는듯하고 끝나는 시간도 1시 30분 넘어서 끝나요.
게다가 출퇴근 시간이 왕복 1시간 30분 정도 됩니다.
시간을 다 합쳐보니 하루 총 6시간이네요.

적응되겠지 해서 일주일 다녔는데 똑같습니다.
손이 느린것도 아니고 오히려 빠르다고 칭찬받았어요.
점점 이용당하는것같은 느낌이 들어서 그만둔다고 얘기하려구요.

전임자도 항상 30분 일찍 왔다고 하던데 그게 어쩔수 없이 일찍 출근한거였더라구요.

힘들게 찾은 좋은 조건의 알바였는데 그만둘라니 허무하기도 기분이 씁쓸하네요. 집근처 다른일 또 열심히 찾아볼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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