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태한걸 주변에 아무렇지 않게 말하는 친구 어떻게 생각해?

공지사항 25.11.13


내 친구가 낙태를 두번했어

평소에 부주의하게 관계맺는걸 나는 알고있는데
그 친구는 아무렇지않게 남들에게 말하고다니더라고
직장이나, 술자리에서 알게된친구 등등•••

나한테는 친구가 너무소중해서 욕도 했었고 아깝기도했었어

요즘은 아무리 낙태가 흠이아니라지만
낙태를 했었다~ 라고 말해서 반응이 어떨지 뻔히아니까
남들이 어떻게 생각할지 아니까.
얘기를 해야할사람이 있고 안해도되는 사람이 있는데 걔는 그냥 아무나한테도 얘길하더라고

그래서 그런 얘기 안하는게 어떠냐고 조심스럽게 얘기했었어

난 이렇게생각해 물론 절대 내친구의 잘못은 아니지만
강제적인 관계가 아니었던이상은 어느정도 책임이 있다생각해

친구의 애인은 나랑도 오래된 친구야. 그래서 난 둘에대해
너무잘알거든 좋은 애가 아니라는것도 알아


그래서 얘기했더니 자기가 잘못한것도 아닌데 왜 말하면안되냐는 반응이였어

할말이없더라 경각심 가져야할 나이고 무언가를 책임져야하는 나이인데 관계맺고 띡 지우고 끝은 좀 아니잖아ㅠ

그래 처음은 어리고 미성숙하니까 한번은 그럴수있다 생각해
근데 두번은 난 내 머리로 진짜 이해가안되거든

나한텐 너무 소중한 친구라 몸도 걱정되고 이게 말로는 낙태가 수술 한번으로 끝나지만 여자몸에 얼마나 치명타인데ㅠ
내가 예민하게 구는건가 싶었어 내가 이상한거 아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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