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찐남초회사 10년 후기

공지사항 25.11.14
첫회사 50명에 여자3명 (관리직빼고 나만여자)
두번째도 60명에 여자 5명
지금회사는 중견?이라 워낙사람많지만 연구소에는 여자 나혼잔데

업무도 자기개발도 열심히하고 커리어하이찍어서 점점 좋은 회사왔음. 기 꽤나 세고 맑눈광에다가 눈새도 적당히 하면서 고객사도 나랑일하는 거 좋다고 아예 담당자 지정도 받고. 어디가서 눈치잘보고 진짜 사회생활 잘하고 일잘한단 소리 백날천날 듣는데도..
은근히하는 성추행멘트 그저 남자들끼리 하는농담식의 그런 성추행은 너무 빈번해서 우습고.
항상 남자들이 배려랍시고 내프로젝트인데도 현장업무에서 배재되는 싱황들 (사실은 무의식에 무시가 깔려있는거면서)
그들만이 통하는 남자들의 이야기라는 것들 너무 지겨움
시도때도없이 하는 와이프욕과 내눈치보며하는 일반적인 여자욕이랍시고 노총각들이 여혐하는 거 너무 지침.
고객사 여자분이랑 일하게 됐을땐 여자들끼리 친하게 지내라는 무지하고 무식한 말들 (지들은 남자들끼리 일하니까 다친하게..?)
쉼없이 애는 언제갖냐고 물어오는 질문들.
회식자리에서 나 칭찬하면서도 여자라서 안타깝다는 시선이 너무 ㅈ같아서 자격지심이 너무 생긴다. 여자라서 봐준다는 시선도 웃김 왜 나만 직원이아니라 항상 언제나 직급이 바껴도 여직원이어야하는지?

회식하고 집가는데 그냥 오늘따라 내심 외로워서 쓰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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