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다가 수능 끝나고 남친한테 시간 갖자고 말함

공지사항 25.11.14
수능 전부터 남친한테 연락문제로 좀 서운하다고 말을 했었어 물론 수능준비한다고 바빠서 연락 줄어들고 못 만나는거로 뭐라한게 아니라 애인으로서 어느정도의 연락은 해야하는데 그걸 안 해주니까 서운하면서도 내가 이해 못하는건가 하는 감정들로 되게 힘들었거든 그래서 이런 얘기할때마다 남친은 미안하다 노력하겠다 하는데도 고쳐지는게 없어서 매번 힘들었거든 근데 수능 끝난 오늘까지도 내가 수능끝나고 수고했다고 오늘 푹 쉬라는 말에 답장하고 11시까지 친구들이랑 노느라 연락을 안 해주니까 그동안 쌓인게 터졌는지 그냥 너무 서러운거야 그래서 뭔가 수능 끝난 남친에게 미안하기도 한데 수능 끝났으니까 할 수 있는 말인 시간 갖자는 말을 하고 싶어 이별을 생각하는게 아니라 그냥 남친이랑 연락을 안 해도 서운하거나 외롭지 않게 나 혼자 스스로 잘 지내는 법도 익히고 수능도 끝났겠다 혼자만의 시간 가지면서 지친마음 좀 극복하고 자기개발 좀 하면서 남친이랑 만나면서 감정적으로 성숙해지는 시간을 갖고 싶거든 지금 이시기에 남자친구한테 시간 갖자고 하는거 너무 배려없는 짓인걸까? 난 그냥 남자친구랑 오래가고 싶어서 감정적으로 성숙해지고 싶은데..맨날 내가 서운해하다보니까 이제는 내 마음 남친한테 털어놓는것도 지쳐 그리고 그동안 남친이 고친다했는데도 같은 문제로 계속 서운하게 하니까 그냥 내가 변하는게 빠를거 같기도 하고..전부터 생각했던건데 수능 보기 전에 시간 갖자고 하면 괜히 신경쓰일까봐 수능 끝나고 말해보려는데 의견 달아주라
  • 이전글
  • 다음글

댓글쓰기

0/200자

(댓글은 자신을 나타내는 얼굴입니다. 비방 및 악성댓글을 삼가해 주시기 바랍니다.)
자동방지 코드 2781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