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챙기지 않는 엄마도 엄마인가...

공지사항 25.11.17
나에게는 남자아이가 하나있어.엄청 착하고 말도 엄청 잘 듣지.하지만 몇년 전에 이혼을해서 자주 볼 수 없지.아이는 아이엄마의 엄마가 그러니까 전장모가 키우고 있어.
너무 어렸기에 아빠가 키울 수 없었거든,그래서 애 엄마에게
양육권을 줄 수 밖에 없었지.다만 약속한게 있었어.아이를
잘 챙기고 방치하지 않겠다고...하지만 벌써 몇년이 지났는데
아이를 보러 잘 가지도 않아.지엄마 한테 맡기고 영상통화만 자주 하더라고 그래서인지 아이가 주말에 우리집에만 오면 가기 싫어서 울곤해.아빠로써 가슴이 찢어지다 못해 구멍이 뚫리는 심정이야.그래서 데려오려고 마음을 먹었어.다만 바로 실행하지 못 하는건 내가 키워서 불행해지는건 아닐까..?하는
걱정이야.나 역시 아빠 손에만 자라서 외롭고 힘들게 커서
정상적이지 못했기때문에 망설여져.하지만 노래방을 운영하며
남자와 술 마시고,가게 언니들과 놀러 다니며 아이를 뒷전으로 하는 여자에게 아이를 맡겨두기에는 아이에게 너무 가혹하다는 생각이 들어.아이가 당연히 받아야할 부모에 사랑을 내 아이는 받지 못 하고 있어.혹시나 그냥 내 욕심일까?하는 생각도 들고...내가 데려오는게 맞는걸까?
  • 이전글
  • 다음글

댓글쓰기

0/200자

(댓글은 자신을 나타내는 얼굴입니다. 비방 및 악성댓글을 삼가해 주시기 바랍니다.)
자동방지 코드 2483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