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 잘만난사람 부럽다못해 화가난다

공지사항 25.11.28
아빠는 알콜중독에 돈도 못벌어오면서
고3때도 공부하는건 생각안하고 맨날 하는 행동마다 꼬투리잡아 소리지르고 처패고
그딴 가정환경에서 꾸역꾸역 모의고사 1~2등급 유지하다 멘탈터져서 수능죽쑤고
남들 그냥 맘편하게 재종,독재에서 재수한다할때
집앞 스카에서 하루에 10시간 넘게 인강들으며 공부해서
12211 스카이 성적 나왔다
근데 이제는 대학 보태줄 돈도 없다고 수능끝나자마자 알바해서 생활비,학비 전부 다 충당하란다
주변친구들중에 재종에 돈쏟아붓고 나만큼 성적 나온애도 없는데 걔네 다 수능말아먹고서도 집에서 뒹굴거리며 부모님이 주신 용돈 쓰면서 놀러다니는데
돈도없어서 계획했던거 하지도 못하고
집오면 술마시면서 트름이나 꺽꺽해대는 인간말종 봐야되고
이젠 그사람 인기척만 들려도 스트레스가 머리끝까지 솟는다

나보다 열심히 살지도 않았으면서 부모 잘만났다고 인생 편하게 사는 소리 할때마다 화가 머리끝까지 난다
나는 생활비 벌려고 알바해야하는데 수능끝나고 부모돈으로 해외여행 간다는 소리 들으면 그냥 죽고싶다
대학가서도 즐길거 못즐기고 돈벌러 다닐 생각에 벌써부터 우울하고 그냥 인생 그만살고싶다
내가 매일매일 뼈빠지게 일해도 걔네들은 펑펑놀다가 부모재산 상속받으면 끝이겠지
인생 _나 불공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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