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바람피는거 같은데

공지사항 25.12.02
제목 그대로 엄마가 바람피는것 같아요 이번년도 4월달에 알게됐는데 어떻게 알게됐냐면 엄마 폰 보다가 카톡을 봤어요 처음에는 제대로 못봐서 잘못본건줄 알았는데 엄마폰 몰래 가져와서 제대로 보니까 바람이 맞더라구요
그때는 초기라 그런지 암호도 안걸어두고 전화도 안하고 주말에 자주 나가는것 같지도 않았는데 요즘엔 그냥 대놓고 거실에서 새벽에 다 잘때 전화하고 사랑한다 합니다 주말에도 나가서 맨날 외박하고오고 여행도 다녀오고요
처음 바람사실 알게됐을때는 가정 파탄날까봐 무섭고 엄마랑 따로 살까봐 무서웠는데 지금은 엄마한테 오만 정 다 털려서 차라리 이혼하거나 빨리 독립해서 따로살고싶어요
그리고 제일 걱정되는건 동생들이 알게될까봐 두렵습니다 저는 1년뒤에 졸업해서 따로살면 그만이지만 동생들 아직 학교 졸업하려면 많이 남았는데..
지금은 아빠랑 이혼한건 아닌데 따로 살고있긴 해요 근데 내년이면 아빠도 이제 집에 와서 같이 산다는데 아빠가 알게되면 어쩌죠 차라리 아빠한테 말해서 이혼하라고 할까요..?아빠는 가족들이랑 잘 살려고 다른지역까지 가서 일하면서 돈벌고 있는데 이모는 엄마가 제일 불쌍하다 엄마는 엄마도 이제 엄마인생 살고싶다는 소리만 하니까 너무 정털리고 싫어요 이럴땐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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