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장에 있는 돈이 사라졌어요

공지사항 25.12.02
제가 무지하여 도움을 청합니다

사연인즉은 시골에 계신 엄마가 아픈 아빠의 긴 간병끝에 우울성 치매 증상이 오게 되었습니다
아주 심한건 아니고 이제 초기 정도 입니다
지금은 낮에는 복지관 다니시면서 혼자 생활 하십니다
이일은 6월에 오랜 지병으로 아빠가 돌아가셨고 자주 깜빡 깜빡 하시는 엄마의 통장과 재산들을 정리 하던중 농협에 들어 있던 3천만원이 감쪽같이 사라진걸 알게 되었습니다
거래 은행 에서는 명절마다 선물을 보내 왔었고 엄마가 해당 은행에 가면 집까지 때워다 주는 고객이었으며 엄마는 3천만원에서 나오는 이자로 다른 계좌로 적금하나 더 들어서 관리를 부탁 했었고 담당 여직원은 알아서 잘해놓고 있다고 했다고 합니다
아빠 돌아가시기 얼마 전까지도 은행에 들렀었고 은행에 나오는 길이 힘들어 편한곳으로 옮겨야 겠다고 하니 언제든지 오시면 때워다 드린 다면서 잘 관리 하고 있으니 걱정 말라고 했었답니다

그런데 막상 찍어본 통장은 깡똥 통장이 되어 있었습니다
엄마가 수표로 1000.2000 만원 찾아 갔다고 합니다
엄마는 그 돈을 쓸일도 없으시고 찾은적은 더우기 없다고 하시며 병이 나셨습니다
자식들도 아무도 엄마에게 얼마가 있는지 모를 정도로 돈에 대해서는 잘 관리 해오고 있으셨고 특히나 경제 적으로 여유도 있으시고 다른 은행 통장에 있는돈은 다 있는데 농협의 돈만 사라 졌습니다
5남매 인데 손벌리거나 돈가져가는 자식또한 없구요
엄마가 농사 지으며 힘들게 모으신 돈인걸 알기에 쉬쉬 하고는 있지만 너무 속상해서 글을 올려 봅니다
어떻게 빠져 나간건지 치매가 있는걸 알고 누군가가 조작을 해놓은건지 심증은 있으나 증거가 없어서 너무 답답 합니다
누군가가 조작 했다면 한번만 할리는 없을것 같습니다 농협에서 우리처럼 돈이 사라지신 분이나 어떻게 해야할지 조언을 해주실 분들의 의견을 모으고자 이글을 올립니다
관심있게 봐주시고 현명하신 분들의 도움의글을 기대 해봅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농협은 면단위에 있는 작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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