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아버지. 여러분은 인연 끊나요?

공지사항 25.12.04
부모님께서는 제가 초등학교 저학년 때 이혼하시고 
저와 여동생은 엄마 손에서 컸습니다.
그리고 어느덧  저는 서른이 됬습니다.
동생은 잘 나가는 공무원이고 저는 의사가 됬습니다.
사람들은 엄마 보고 
여자 혼자서 애 둘을 저렇게 키웠다고 너무 대단하다. 고생했다고 말합니다.
동생은 아버지랑 연락을 아예 하지 않습니다. 아빠가 너무 싫다고요.
저는 부모 자식 사이는 천륜이기에, 아빠가 아무리 별로여도 못 끊겠더군요.
어떤 아버지였냐면요 
1. 주폭이 있었음. 아직도 기억나는 게, 술에 취한 아빠가 엄마를 때리길래 
다섯 살인 제가 아빠를 말렸는데. 아빠한테 뺨을 맞은 기억이 있습니다. 
2. 주폭이 주 이혼 사유였음에도 불구하고,  최근까지 제게 술 먹고 전화를 자주합니다.
술 먹고 전화하지 말아달라고 그렇게 말하는데도.
3. 제가 성장하던 중고딩 때, 대학생 때 양육비 주지 않았습니다.  이혼 재판했을 떄아빠가 양육비 주지 않아도 된다고 판결 나왔다고 하긴 하는데.
양육비를 주지도 않았던 아빠가 의과대학 다닐 때부터 해서 1년에 몇번 씩 용돈을 주고 만나자고 하는 게'제 생각엔 아무래도 의사면 고소득 전문직이니 나중에 아빠 부양을 
제가 넉넉하게 할 수 있으니까 그러는 것 같아요. 
여러분은 이런 아버지랑 절연하나요? 아니면 그래도 아버지니까 계속 만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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