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내 잘못임..?ㅋㅋ;;

공지사항 25.12.09
음슴체로)
고2이고
4년지기 친구가 있음
걔랑 싸운것도 많이 싸웠지만 또 잘맞는건 개잘맞고 재밌어서 4년동안 친구한듯..하..
사실 손절시도가 3번인가정도 있었음
나랑 걔랑 집안 분위기가 정말 다른데..
난 보수적이고 엄격한편이고
걔는 자유로운 편임
그래서인지 항상 집안분위기 차이로 많이 싸움
한달에 4번정도? 거의 약속잡을때마다 자잘한 갈등이 잦았음
그리고 부모님은 걔를 별로 좋아하지 않으심
걔랑 약속있을때마다 통금시간보다 조금씩 늦기도 하고..
내가 너무 시간에 대해서 강박(?)이 있으니까 걔가 하자는대로 맞춰주고싶은 마음에 엄마랑 통금시간에 대해 싸운적도 간간히 있어서 그런지 걔에 대한 이미지가 별로 좋지 않았음
그러니까 노는것도 누구랑 노는거라고 거짓말치고 그러는게 난 너무 힘들었고 걔가 날 너무 이해를 해주지 않았음
예를 들면 통금시간이 7시반인데 우리가 6시에 저녁먹기 시작했음
먹다보니 1시간이 지났고 식당이랑 집까지의 거리가 상당히 되어서 슬슬 가자고 함
근데 걔가 "난 내돈 주고 먹는건데 왜 너 자꾸 가자고 졸라?;;" 이러는거임..
그래서 일단은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통금시간때문에 그런거라 이해 좀 해달라고 부탁함
근데 걔는 지멋대로 ㅈㄴ 천천히 우물거리면서
"음~ 이거 다 먹고~" 이지랄을 시전함
난 ㅈㄴ 급한데 ㅅㅂ...
암튼 요런 일때문에 걔랑 친구하고 약속잡는게
사회생활하는것 같고.. 그래서 만나기가 꺼려졌는데
저번주 토요일에 일이 터짐
주토피아 2 보러 예매를 해야했었음
난 cgv앱이 없었음
근데 걔가 나보고 예매를 하라함
나는 예매를 못한다고 했는데 갑자기 단답을 시전하며 싸울기미가 보였음;;
그래서 피곤해질것같아서 그냥 내가 예매를 하자. 라고 맘먹고 'ㅇㅋ'라고 보냄
근데? 2시간뒤에 내가 예매한거 올영에서 사주는걸로 갚는거 괜찮냐고 물어봄
근데 갑자기 지가 예매를 했다는거임?
난 ㅈㄴ 당황타서 내가 예매를 했으니 취소해라 라고 함
근데 지가 엄마걸로 해서 취소를 나보고 하라는거임..ㅋㅋㅋ
하 ㅅㅂ 나도 엄마한테 부탁한거라..굉장히 ㅈ같앗음 ㅇㅇ
지기 싫어서 "너가 예매하라고해서 한거니 너가 취소해"라고 함
근데 갑자기 걔가 "너가 예매한 사실을 안알려줬잖아"라고 책임을 갑자기 나한테..ㅋㅋ
하................
저새끼의 어휘력과 이해력에 한번놀라고.. 저 가스라이팅하려는 말에 한번더 놀랐음
그래사 걍.. 보지말자 하고 마무리함
(사실 이전꺼에 비하면 새발의 피같지만 난 저새끼의 뻔뻔한 태도와 이기적인 태도때문에 빡쳐서 온갖 논리를 동원해서 우다다다 개지랄함
걔는 벙쪄가지고 한동안 답장이 없다가 지 혼자 삐졌는지 씹음 .. 하..ㅅㅂ 이게 맞니)
이거 진짜 내가 잘못한게 맞음???
+내입으로 말하긴 뭐하지만 난 진짜 쟤를 전부 이해해줌; 맨날 약속 시간때매, 장소때매 싸우는거 미안해서 많이 노력하고 손해보면서까지 진심(?)이였음 (내로남불이라 생각하는 분들이 계실까바 해명아닌 해명을 해보앗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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