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수능 끝난 고3입니다.
이제 내년 1월 부터 알바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있습니다.
실은 12월 달 부터 하고싶었는데
12월 달에 일이 많다보니 자연스레
1월에 하기로 마음먹었어요.
알바한다고 말하면
부모님 반응이 극과극입니다.
엄마:그래~ 잘 생각했어
밖에 나가서 알바를 해봐야
세상에~ 돈 버는게 쉽지 않구나 깨달아봐
네가 알바하는건 엄마는 찬성이야
아빠:알바하지마,힘들어
엄마아빠가 언제 너한테 돈 벌어오라고
했니?
그냥 엄마아빠가 주는 용돈 받으면서
편하게 생활해
편하게 생활하고 때 되면 취업하고
평생 일해야하는데 굳이 알바하겠다고
하는거 이해가 안된다.
저는 알바하고 싶은 이유가 용돈벌이+사회성 입니다.제가 사회성이 좀 떨어진다고 느껴서
알바하면서 대학가기전 취업하기전 사회성을
길러놓고싶어요.
또 돈을 모으고 싶은데 돈 올려달라고 하기에는 부모님께서도 부담가는거 같고 용돈은 적은 거 같아 알바하면서 용돈벌이하기위해서 입니다.
하지만 알바하겠다는 얘기만 나오면 아빠는 하지말라고 그냥 집에 있으라고 힘들게 왜 하냐는 둥 반대만 해요. 딸 걱정 되는건 이해가는데...
근데 제 주변 친구들 보면
부모님하고 알바자리를 같이 구하거나 조언해주거나
경험이니까 한 번 해보라고 하는 친구들을 많이 보거든요?
근데 저희 부모님만 유달리 반응이 다른거 같아 여쭙고싶습니다.
다른 가정 중에서도 이런 일이 자주 일어나는건지..
아니면
저희 집만 특이한 가정인건지
물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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