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사람이 생긴것 같아요

공지사항 25.12.14
그냥 아무한테라도 말하고 싶어서 써봐요

국어학원에서 처음본 그 오빠는 정말 잘생겼어요..
이름도 모르고 나이는 저보다 많다는 것만 아는 그 오빠가
처음엔 신경이 쓰이지 않았는데 어느순간부터 심심할때
그오빠 생각을 하고 있고요…

음..학원에서 어떻게 마주치냐면요

제가 학원 끝나는 시간이 10시인데 그 다음수업은 없는데도
그오빠가 데스크 앞에 항상 서있어요…….하………
이게 어휘력이 제가 딸려서ㅠ이해가 안되실것 같긴한데

진짜 거기있을 이유가 없는데 자꾸 거기 있는게 뭔ㄱㅏ….
저를 기다려주는 느낌이라고 해야되나.. 진짜 저욕하지 마세요
저도 망상같은거 알고여…최근에 가족이랑도 싸우고
친구문제도 심하게 있었어서 믿고 얘기할 사람 하나 없는데
저를 기다려주는것처럼 느끼게 해준 그 오빠 때문에…
자꾸만 눈물이 나요ㅠ10시에 마주친것만 6개월째인데
이제 수업시간 바뀌면 못볼지도 몰라요..진짜 어떡해요

저는 그오빠를 놓치고 잊을 자신이 없어요 6개월째인데
눈10초? 마주친거 말고는 해본게 없어요…
항상 웃고 있는거 보면 여친이 있는것 같기도 하고
근데 진짜 너무 좋은데…하..진짜 그오빠 생각밖에 안나요
공부하다가도 심심하면 그오빠생각이 나고요..

원래 꼬질꼬질하게 갔던 학원도 풀로꾸미고 가요
조금이라도 예뻐 보이고 싶어서…
저 좀 문제 있는거 맞겠죠..
크리스마스라 그런지 기말이라 그런지..미치겠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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