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소음 윗집

공지사항 25.12.16
부산에서
다른 지역으로
이사온지 10개월됬어


관리사무소 통해서
이사온 2-3일후부터쯤 가구배송 언제끝나냐,
아기 뛰지말라고 하더라고
근데 8개월이고
기어다니는 시기였어
(14개월에 걸었지만..)

배송도 삼성가전 재설치뿌니였지.:

이사온 초반에 관리사무소에서 뛰지말라고 계속
전화오길래
안그래도 늦게 걷는 아기가 걱정이고
남편은 출퇴근이 일정한 일도 아니라 집에 거의없는데

밑에집 이상한사람들이냐 욱했어..

난 어릴때부터 아파트에만 살아서
뒷꿈치 들고 걷는게 습관이라 더 이해가 안됬어

그 후 간간히 관리사무소에서 전화 오더니
10일전에는 밑에집에신생아가있어서 조심해달라더라고

그리곤 4일전에 아기랑 둘이있는데 아랫집 남편이 찾아오더라고..(쫄았어)

우리 아이가 다른아기보다 몸무게 많이나가지만
ㅠ우리집 패드 두께 4cm 제일 큰사이즈(300넘는거)2개 깔고
거기서 놀거나 가끔 내가 주방에가있을때,화장실갈때
본인 몸무게 실어서 걷는데

18개월이라 안돼라고해도
말을 못알아 먹는거같애!!!!!!!!

층간소음 심한거
뭔말인지 알아
아파트만 계속 살아서
한곳만 집중해서 작정하고 들으면 심하더라고..

하 걷지도 못하는 아기랑 둘이있을때 툭하면 민원넣었고
이젠 찾아오고,
점점 옥죄어오는 느낌이 들더라고


난 소음은 항상
그러려니했었는데라고 생각했는데
(남편은 뭐든 안들리는 사람이야)

요즘
찾아오는 꿈도많이꿔서 스트레스야
오늘은 여자가 인터폰으로
조용히 해달라는데 남편은 굽신굽신이야


이시기에 아기들 못걷게해야해?
시공매트는 1cm라서 의미 없다하고
..

여아인데 13키로 다되가ㅠ
짜증나고 스트레스 받아서
집에서 나가고싶고
아기가 매트에서 나가려하면 예민해지고
안아주거나해서 힘들어

남편은 좋은게좋고 내가하는말도 4-5번이야기해야 들리는 수더분한 스타일이야...................

오만생각이 다들어
그래 나도 그랬지
신생아가 있으면 소리에 진짜예민해
근데 기는시기부터 지속적인 민원?
그럼 지금말귀를 못알아먹는 애한테 성질을 내야하는건지
내가 아기랑 집을 비워야하는건지
잠시라도 매트밖에선 걷지못하게해야하는건지
4cm매트를 집전체를 다 매꿔야하는건지

아무리 생각해도 아파트에 살면서 18개월
아기 발소리를 0으로 바라는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한거같은데
모르겠어

남편이 일정한 출퇴근이아니라
더 걱정되고 스트레스야

모든 조언부탁해

아,밑에집
남편이 찾아오기전에
우린
빵이랑 편지놓고가려했어
근데 나도
심성이 곱지않은가봐
그런마음이 없어지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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