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가리 꽃밭 친구의 생각 없는 발언들 어쩌면 좋죠?

공지사항 25.12.17
중학교, 고등학교 동창이고 가장 친한 친구(A)가 있습니다. 너무 친해서 자잘하게 갈등이 있어도 다 서로 이해했고 이때까지 나름 잘 지내왔어요. 워낙 친구가 밝고 긍정적인 편이긴 하지만 나쁘게 말하면 대꽃밭입니다. 세상물정을 솔직히 잘 몰라요.. 1~2년 사이에 부모님이 사업으로 직종을 바꾸신 후 대꽃밭이 더 심해졌습니다.

저한테 언제 한번은 다른 친구(B)와 저를 부모님 직업으로 비교를 하더군요. (저희 부모님은 회사원 , 다른친구 부모님은 치과의사) “근데 너 부모님보다 B부모님이 더 대단하긴 해” 이런식으로요. 물론 생각이 없이 한말 같긴 한데 그래도 이런 부분에서는 너무 개념없고 선을 넘었다고 생각해요 그 이후로도 자기네 집은 사업을 해서 부모님일을 도와드릴때마다 갈등이 있다 이런 식으로 말하길래 저는 ”우리집은 부모님이 회사를 다니셔서 갈등에 대해서 뭐라해야할지 모르겠다“이렇게 말하니깐 친구가 “너네 집은 물려주실게 없으니깐“ 이런 워딩을 쓰면서 아무생각 없이 말하는데 진심 정이 떨어지고 나름 상처도 받더군요. 이런적이 한두번이 아니라서 결국 말을 했습니다. 근데 또 이 친구 성격상 이런 얘기하면 겉으로는 미안하다 하는데 속내는 싫은 소리 들어서 기분이 안좋아 보여요..서로 어렸을땐 같이 생각없이 놀았어서 크게 생각 안 했는데 점점 크고 철도 들고 해야하는데 여전히 대꽃밭인 친구 솔직히 조금 버겁네요 너무 친해서 손절은 못 치겠고 …

이런 상황에서 어쩌면 좋을까요? 제가 예민한건가요??

말을 했는데도 기분이 찝찝해서 글 남겨봅니다..
이친구와 앞으로의 관계를 어쩌면 좋을까요..?
  • 이전글
  • 다음글

댓글쓰기

0/200자

(댓글은 자신을 나타내는 얼굴입니다. 비방 및 악성댓글을 삼가해 주시기 바랍니다.)
자동방지 코드 1474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