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학대

공지사항 25.12.19
우리 외할머니
큰아들은 사고로 하반신마비되었다가
욕창으로 급 전이되서 세상떠났고
작은아들은
외할아버지께서 10촌까지 친해서
친척분께서 건축회사 사장이신데
울 작은삼촌이 노총각이였어
회사 직원을 소개해줘서 외숙모랑
삼촌나이 40대 중반 외숙모 30대에 만났어
결혼할때 장인이 처음 인사갔는데
외숙모 성질이 보통내기 아니니 어떻게든
네사람 만들어 놓으라고 했대
삼촌이 고민하다가 설마 이정도 일까하고
결혼했지
같이 살면서 할머니는
삼촌 아들 2명 다 키웠어
큰삼촌 딸도 사정상 같이 살았는데
하루는 그러더라 할머니가 식모살이 하고있다고
외숙모는 저녁에 설거지만 한다고
할머니가 아침에 밥차리고 저녁준비 다해 빨래 다해
외숙모는 애가 어린데 회식도 늦게까지 한적도 많았어
말 한마디도 잔소리도 한적없댔어
오히려 삼촌을 쥐잡았대
그러다가 애들 유치원 나이때 엄마가 나서서 나가살으라고 싸워서 나가살다가
삼촌이 4층 건물 짓고 같이 살자고 그래서
같이 살았어 할머니도 외로우셨겠지
들어가지 말라고 다들 말렸어
외숙모는 살림 안해 요리자격증 있다고 들었는데
신부수업만 했나봐 요리못해서 요리는
삼촌이 거의 다했어
삼촌이 암으로 세상 떠났어..
외숙모랑 할머니 싸우는 날이 많아지더라
외숙모가 그릇 버리기 시작하더라
그릇 때문에 싸우고
할머니는 그릇 감추기 바빴고
한번도 전화 먼저 하는일이 없는
외숙모가 전화와서 할머니 모시라고
데리고 가라고 전화왔어
우리는 모시는 조건으로 같이 사는거아니였나?
자긴 동의한적 없대
그럼 밑에 원룸,투룸중 방 주라고
싫다며 일이 커졌어
그러다가 우리엄마보고 오지말라고 했어
할머니가 그날 외숙모랑 말다툼 끝에
방에 나서는데 외숙모가 죽어죽어하면서 밀었어
할머니는 안넘어질려고 잡았더니 놓으라고
팔때리고 발로 찼대
그때 바로 경찰불려야 했는데
할머니는 신고를 안하시더라고.....
이모집에 계셨어
일주일 후 이상하게 집에 가고싶어서
들어갔더니 남자신발이 있더래 본인이 나중에 만나는사람이라고 인정했어
두아들은 학교때문에 출가했어
남자가 다용도실에 숨어있었대
엄마가 때렸다는 소식에 시간 흘린후
가자마자 사과시키니깐 때린적없다고 사과안했어
다음날 휴대폰으로 소리 크게 틀어놓길래
소리 줄으라고 말섞기 싫어서
뺐어서 방에 두려고 했대
달라고 잡으니 엄만 뿌리쳤고 안경에 맞았대
그걸 가지고 본인이 경찰 부른거야
할머니도 거기에 화나서 노인학대 고소했어
근데 엄마가 뺨 때린것도 아닌데
구약식처분으로 벌금형 나왔어 억울하지?
강제로 끌어당긴거, 핸드폰 물건 가져가서
몸싸움난거라고 폭행죄 해당된대..
숙모는 존속상해로 사회봉사로 나왔대
진작에 이혼 안시킨게 후회 된다고...
할머니는 지금 숙모랑 같이 살면서 받은 스트레스에
벗어나 지금 동네 친구분이랑 잘 지내고 계신대
숙모는 더 벌 받았음 해...
숙모도 아니지
그냥 욕도 아까운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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