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뱀짓을 하고 다니던 친구의 시어머니에게 울 엄마가 친구 과거 말해버림

공지사항 25.12.20
친구 중에
어릴 때는 안그랬는데 자라면서 점점 성격이 이상해지더니
20살 넘어서고부터는 꽃뱀짓을 하던 친구가 있어요

멀어지고 싶었지만 같은 동네여서 엮이다보니 완전히 끊지는 못했고 이상한 행동을 할 때마다 저희 엄마에게 말을 했었어요

제가 생각했던 이상한 행동이란건 친구가
연애가 불가능 할 정도의 외모인 남자한테 접근을 해서
사랑하거나 좋아하는 감정 없이 이용을 하더라구요

차 태워달라고 하거나, 비싼 음식 얻어먹기, 선물 사달라고 하기 등등

저는 친구의 그런 마인드를 보고 얘가 나중에 나도 도구로 쓰겠네? 라는 생각을 했구요

그런 내용들을 엄마한테 이야기 하니 엄마는 걔랑 멀어지라고
같이 다니면 나도 걔랑 끼리끼로 엮인다고 20대 때부터 걔랑 엮이지말라했어요 ㅠㅠ

그렇게 걔랑 거리두고 시간이 흐르고 그 친구의 결혼 소식을 전해들었는데 저희 엄마의 지인 아들이더라구요??

저는 엄마 지인 아들이랑 내 친구 결혼한대~ 이랬더니

엄마가 엄마의 지인 너무 착하고 순수하고 좋은 사람인데
그런 사람의 며느리로 친구 같은 애가 들어오면 안된다고
엄마 지인에게 친구의 지난 과거 행실을 말해버렸어요 ㅠㅠ

저는 엄마가 그 아들이 어떤지는 모르지 않느냐, 친구가 행동이 그런데 남자가 결혼까지 결심했다면 비슷한 사람일거다 엄마가 중간에서 왜 해방을 놓느냐 만약 친구 귀에 엄마의 말이 흘러들어간다고 생각하면 큰 싸움이 될텐데 중간에서 말해서 왜 내 입장 곤란하게 하느냐고..

정말 엄마랑 크게 싸웠지만 친구의 시어머니에게는 이미 친구의 과거행실이 귀에 들어간 상태 ㅠㅠ

저는 그냥 입꾹닫 하고 있는데
불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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