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상간녀 관련~ 내가 이상한건가요?

공지사항 25.12.23
이혼소송 4개월차입니다
저는 결혼 16년차 애셋에 집순이 였습니다
최대한 간결하고 순화해서 글을 작성하려합니다
남편의 수년간 상습외도....
헤어진다 해서 넘어갔더니 다시만나서 떨궈내려고 상간녀소송도 했는데 그와중에 또 다른 여자가 생겼네요
화도 내보고 설득도 해봤으나 자신은 가정유지하며 다른여자만나 즐기며 그렇게 살고 싶다더군요
사랑 믿음도 없어졌고 의리나 상식도 없는 이사람이 정말 밉고 싫어졌습니다
두달간 지옥을 살다 만신창이가 되어서야 이혼을 결심했습니다
이혼할거니 좋게 정리하자싶어 이번 상간녀에게는 소송을 제기하지 않았고
모든재산이 남편소유라 재산분할 소송중입니다
아이들이 어느새 초중딩. 어느정도 커서 결심할수 있었네요
예방접종한번 안따라가준 아빠였지만 제가 경제력이 없어 남편이 양육하기로 했습니다
이혼은 하기로 서로 합의됐고 3개월전 집근처에 월세집을 얻어 나와 아이들과 며칠에 한번씩 밖에서 보고 있습니다

본론
지난달, 11월에 남편이 초딩막내를 데리고 상간녀 아이들과 일본여행을 다녀온 걸 뒤늦게 알게되어 정말 화가 많이 났습니다. 제가 법원에 이의제기하였더니 아이정서에 좋지않으니 그러지말라 주의를 줬습니다
그리고 오늘 시아버님제사날 이었습니다
어제밤에 제사 잘 준비해라 못가서 마음이 무겁다 전했고 진심이었습니다 시누가 도와준다고 전해들었고요
오늘 제사 당일 아침 이혼의 결정적인 요소인 이번 상간녀(계속 잘만나고 있음)가 아이들이 등교하자마자 아침부터 음식을 돕는다는 명목하에 집으로 온걸 알게 되었습니다
재산분할이 순조롭지않아 이혼도 정리가 안되고 있는 상황에서 상간녀를 아이들이 사는 집으로 부른 놈도 , 부른다고 생각없이 온 년도 저는 상식적으로 받아들이기가 힘드네요
아이들 하교전에 돌아간 듯합니다(예상입니다)
휴~~ 제가 이상한가요????

도리어 이혼할 마당에 무슨 상관이냐며 막말을 하네요
저도 화가나 상간녀소송도 진행하겠다 말했습니다

제가 이성적이지 못한 건가요?
많이 고민하다 여쭈니 의견 많이 주셨음 좋겠습니다 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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