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시절 일진 참교육 한 썰

공지사항 25.12.28
일단 난 26살에 아버지 회사에 들어가게되었다.
고졸에 아무런 인맥도 없던 나는 아버지 회사에 쓸모가 있진 않았다.
가족이라는 이유만으로 어떠한 면접도 없이 수백억 규모회사의 직원이 되었다.  
난 경영지원본부에서 일하게 되었는데  딱히 나는 전문지식이 없었기에 구매팀에 들어가서 
나는 대리라는 직책을 가지고 일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조금 어려운 부분도 있었으나 회장 아들이라는 이유로 많은 도움을 받았고 큰 사고 없이 문서 업무나 거래처 응대 방법을 천천히 단계별로 배워나갔다.  
일을 배우고 있던 와중  형에게 연락이 왔다. suv차량 5대를 구매하라는 지시였다.
나는  차를 구매하기 위해 xx 판매 지점에 갔다. 거기 영업직원이  학창시절 날 괴롭히던 일진녀석이였다.  그 녀석도 날 알아보고 나에게 차를 강매하려는 듯 깔보는 말투로 말하였다.
자연스레 상담 라운지로 가서  단 둘이 대화를 나눴다. 
난 그녀석이 양아치짓을 수시로 하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서둘러 휴대폰 어플에서 녹음기를 몰래 실행시켰다.
suv 5대 구매하러 왔다는 소리 듣고 그 녀석은 돌변했다.   무슨 일 하길레 그렇게 많이사려는건지 질문을 폭사포같이 날려댔다. 
난 바로 그녀석의 말을 끊고 날카롭게말했다.커피 안 가져오냐? 목마르다. 라고 말하자 그녀석은 눈깔을 가늘게 뜨다가 이내 바로 피식 웃으며 커피를 뽑으로 갔다.
그녀석이 히죽거리며 나에게 커피를 가져다 줬지만 나는 커피를 밀어내며 그건 너 먹고 나는 차가운 커피로 다시 타서 오라고했다.
그 녀석은 살짝 빠친 눈으로 쳐보면서 온몸을 부들거렸고  몇초간 정적이 흘렀다.차팔기 싫냐? 그럼 딴 사람 불러와. 
그 녀석은 가까이 다가와 귓속말로 나에게 욕을 박았다.  순화해서는  나같은 찌질이 보기 싫으니까 나가달라는 소리를 했다. 
난 바로 다른 영업사원에게 지점장 불러오라고했고 난 내가 녹음한 내용을 틀었다. 나에게 한 욕설내용이 나오자 지점장은 해당직원은 본사에 보고하겠다며..거듭사과했다. 
난 일주일 후에 다시 차사러 올것이니까 그때도 그녀석이 해고되어있지 않는다면 인터넷에 녹음본을 공개하겠다고 경고한 뒤 그 녀석을 향해 비릿한 미소를 지어주며 매장을 떠났고.일주일 후에 다시 매장에 방문하였다. 
결과적으로 그 녀석은 해고조치가 되었고 난 피해보상 할인을 받아서 차를 구매하게 되었다. 
매우 짜릿했다. 





  • 이전글
  • 다음글

댓글쓰기

0/200자

(댓글은 자신을 나타내는 얼굴입니다. 비방 및 악성댓글을 삼가해 주시기 바랍니다.)
자동방지 코드 4345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