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가끔 그런 생각을 한다..
학창시절때 나를 왕따 시키고 뒷골목에서 담배피던
일진들...
내가 20만원을 들여서 산 내 비싼 신발을 아무렇지 않게
빌려간다면서 2주후에 __짝을 만들어서 돌려주던
그 일진놈들...
그 일진년놈들중 대다수는 결혼을 했더라..
카톡에 아주 선한 인간이 되서 자식새끼들 자랑도 하고
말이다..
이 일진무리들 말고도 사회생활을 하면서 겪는 사람들을
보면 이 사람이 학창시절에 어떤 인간이었을지 대충 감이
오는 그런 사람들이 있다...그리고 왠만해선 그 출중한
입담 때문인지 대부분 결혼을 했더라...아기도 있고 말이다...
나도 사람들과 부대끼면서 잘 살았다면 돈을 못 벌었을지언정
결혼은 했지싶다..아기도 나아서 알콩달콩 잘 살고 있었을거다..
그런데 그런 꿈들이 이런 일진들과 사회에서 만난
텃새 심한 정치질 심한 그런 인간들때문에 산산조각이
나버렸다...
음....요즘 세계가 돌아가는걸 보고 있으면 무슨 느낌이
오는가?...난 위험단계에 와 있다고 본다.
모두가 금을 사려 하고 있고 모두가 주식에 눈독을 들이고
있고 온갖 술집은 망해가고 있고 그야말로 위기중에 위기가
아닐까 싶다...
난 그런 면에서 이렇게 결혼했던 일진무리들 그리고
회사 사람들은 권선징악을 조금은 늦게 받고 있다고
생각한다...
자존감을 높여줬던 결혼 그리고 자식새끼들을 안고서
찍은 가족사진을 카톡 프사로 올려놓으면서 자기 인생을
만족하며 살아가는 그 사람들에게야 말로 이제서야
철퇴 아닌 철퇴가 떨어지고 있는게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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