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성적인 내가 용기를 내면 벌어지는일..

공지사항 26.01.01
저는 30대 남자입니다.
내성적인 성격이고 학창시절 왕따를 당했던게
성인이 된지 한참 지난 지금에도 사회생활을 함에
있어서 엄청난 악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말하기에 앞서 우선 저에겐 추억이랄게 없습니다.
2005년 크리스마스엔 제가 고등학생이었는데요.
뭔가 그럴싸한 추억은 없었고 아니 남들처럼 동성 친구들이랑
번화가에서 밥한번 제대로 먹어본적도 없었습니다.
아무리 제 딴에 대화를 해보려고 노력해봐도
말이 툭툭 끊기는게 일상이었고 반 학생들은
저를 멀리했습니다...

시간이 흘러 2025년 30대후반이 된 저는 그때와 똑같은
상황을 겪고 있습니다.초반에 입사했을때 저를 모르는
사람들은 되게 상냥하게 다가와서 말도 걸고 하지만
며칠동안 대화를 하고나면 저라는 사람에 대해서
알게 되버리고 저를 멀리 합니다...

역시나 제가 노력을 해봐도 상대방도 저한테 어색한데
격식은 차려야겠으니 앞뒤 안맞는 말만 하고 있고 저역시
이 대화를 괜히 시작했나 자괴감이 들곤 합니다...

전 그래서 그냥 사람들과 대화 자체를 안하려고 합니다.
그게 상대방한테도 또 저한테도 이득이거든요....

무튼....내성적인 사람이 용기를 내면 바뀔거 같지만
찰나의 순간순간 상대방은 제 낮은 자존감을 눈치채고
발을 빼려듭니다..이게 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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