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안기피증있는 내가 하는 새해다짐..

공지사항 26.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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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대인기피증이 심한 30대 후반의 인프피 남자인데
정말 나같은 사람하고 정말 상극인 사람들을 뒤늦게야
알게됬음...

만약 내가 누군가를 처음 알게되서 이야기를 시작했는데
이상하게 말이 잘통한다 느끼는 사람이 있는 반면 첫만남에
얼굴이 찌푸려지는 사람이 있음...

1번 내가 한마디 하면 열마디 하는 사람
2번 내가 한마디 하면 한마디만 하는 사람

1번과2번중에 나같은 사람과 맞는 사람은 절대적으로
1번인 경우가 100이면 99 정도는 맞더라..
(단 성격이 괴팍한 트러블메이커가 떠드는 케이스는 제외)

2번 같은 경우는 초면에만 밝게 인사해주고
몇마디 오고갈뿐 나중에 내가 조용하고 추억도 없는
인프피라는걸 알게되는 순간 바로 얼굴 표정부터 바뀌더라..

그나마 2번같은 사람의 경우에 예의가 좀 갖춰져있는
사람이면 좀 괜찮은데

2번같은 성격에 앞뒤 안가리고 사내정치질에 특화된
그런 인간들은 정말이지 인프피랑 극극극 안맞음...

음...37년동안 난 이런 사람들과 잘 지내보려고 노력 또
노력하면서 살아온거 같았음...

3년동안 거의 매일을 헬스장에 가서 죽어라 운동해서
옷도 95사이즈에서 110 사이즈로 커졌고

추억이 없는대신 책에 나온 지식이라도 외우면 대화가
될까 싶어서 책을 엄청나게 읽었던적도 있었음...

근데 이제 와서야 돌이켜보니 앞서 말한 이 2번중에서도 나랑
극으로 안맞는 이기적인 이 사람들은 그냥 천성 자체가 그들만의 리그 안에서 놀되 나같은 사람은 그냥 벽 치고서 절대
친해지려고 노력 자체를 안하더라..

음..앞서 말했듯 3년동안 정말 죽어라 노력했던 운동 독서를
올해는 내 만족을 위해서 내 재미를 위해서 해보려고 함..

운동도 즐겁게 할거고 독서도 지식을 외우기 위한 독서가
아닌 재미를 위한 독서를 할거임...

그리고 나서 시간이 나는 주말에 2번이 아닌 1번같은 사람들을 만나기 위해서 동호회에 나가봐야지....

그래도 3년간 고생했다 내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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